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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1700선 내줘…외국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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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1700선 내줘…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외국인 16거래일째 순매도 공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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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일 1680선으로 주저앉으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1680선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 투자자, 기관투자자가 동반매도에 나서며 170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26일 코스피는 소폭 하락한 1690선에 출발했다. 장중 1730선까지 올랐으나 큰손들의 매물이 나오며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09%(18.52포인트) 내린 1686.24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하락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의 상원통과 호재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걱정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그 영향에 다우지수는 2.39%(495.64포인트) 급등한 2만1200.55, S&P500 지수는 1.15%(28.23포인트) 상승한 2475.5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45%(33.56포인트) 하락한 7384.29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16거래일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5345억 원에 이른다.
기관도 2138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163억 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9억8293만 주, 거래대금은 12조2361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9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82개 종목이 내렸다. 31개 종목이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6%(10.93포인트) 오른 516.6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현대차 0.47%, KB금융 2.81%, KT&G 0.14% 올랐다.

LG전자 1.03%,, SK 2.66%, 아모레퍼시픽 0.28%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형IT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각각 1.75%, 4.50% 내렸다.

삼성생명 5.88%, 엔씨소프트 3.99%, 삼성SDI 3.69%, 삼성바이오로직스 3.89% 등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단기 반등에 따른 경계성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전환했다”며 “증시 주변의 불확실성이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정책대응에 대한 기대도 유효해 가격매력있는 우량주 중심으로 선별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시장의 빠른 회복세의 배경은 기업실적이 극단으로 망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시장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 기업실적회복 여부에 따라 주가도 차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