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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맥킨지"세계경제 V자나 U자 경제회복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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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맥킨지"세계경제 V자나 U자 경제회복 유력"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2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올스톱 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이 억제되면서 경제가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피하는 'V'자나 'U'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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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경제 충격 시나리오 9가지. 사진=맥킨지글로벌연구소

미국의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코로나19 확산 정도와 보건정책 대응 여파,코로나19에 대한 경제정책 대응의 예상 결과를 종합해 코로나19 위기의 경제적 영향 시나리오 9개를 제시하면서 이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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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억제 시나리오에 따른 세계 성장률과 회복 시기. 사진=맥킨지글로벌연구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억제되고 경제가 느리게 회복하는 시나리오(시나리오 A3)의 경우 중국은 올해 2분기까지 단기 경기 충격을 겪은 뒤 3분기부터 회복세로 진입할 수도 있다.

MGI는 유럽과 미국은 셧다운 정책을 2~3개월 이어가며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오는 4분기,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은 내년 1분기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성장률이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소는 예상했다.

MGI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0.4% 줄고 미국은 2.4% 감소하며 유로존은 4.4% 위축돼 전 세계는 마이너스 1.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MGI는 각국의 정책 대응 실패로 줄도산·실업 증가와 더불어 금융 위기가 발발하고, 백신이 상용화되기까지 향후 1년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경제가 구조적 피해를 입는 이른바 ‘블랙스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 경우 경제는 길게 늘어지는 L자나 W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맥킨지는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확진자의 수가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만큼 좀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