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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글로벌로 나간다…대만·홍콩·마카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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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글로벌로 나간다…대만·홍콩·마카오 출시

26일 모바일 MMORPG ‘V4’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정식 서비스 개시
‘V4’, MMORPG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만든 신규 IP 기반 모바일 게임

넥슨의 V4 글로벌 시장 첫 출시 이미지.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넥슨의 V4 글로벌 시장 첫 출시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26일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V4(Victory For)’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V4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이후 양대 앱 마켓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넥슨의 주력 게임이다.

‘V4’ 글로벌 버전은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클래스 등을 갖췄다.

넥슨은 국내에 이어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V4’ PC 버전도 도입했다. 글로벌 버전 이용자는 에뮬레이터(스마트폰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가 아닌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즐길 수 있다.

개발사인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며 "글로벌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4' 수출 기념으로 넥슨은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과제를 달성하면 고고로 오토바이, 아수스 노트북, 아이폰11 프로 등으로 구성된 7가지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경품 이벤트에 모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테슬라 전기차를 선물한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