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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로바이로사이언티픽, 씨젠 개발 진단시약 프랑스 독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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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로바이로사이언티픽, 씨젠 개발 진단시약 프랑스 독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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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체외진단 전문 특수제약업체 유로바이로 사이언티픽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임상진단을 위한 'EBX 041 SARS CoV2' 키트가 CE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CE는 유럽연합(EU) 내에서 판매 및 유통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유럽통합규격인증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진단키트는 프랑스 관련 당국이 요구하는 설계 방식을 따랐으며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바이러스 세 가지를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유로바이로 사이언티픽은 아울러 국내 분자진단 전문업체 씨젠이 개발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난달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진단시약 ‘Allplex 2019-nCoV Assay’를 프랑스에서 독점 유통하는 업무도 대행하고 있다.

이 진단시약은 코로나19 대응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에서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사용이 승인된 것이어서 해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