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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우한 자원봉사자 5000명 코로나19 백신 시험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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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우한 자원봉사자 5000명 코로나19 백신 시험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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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바이러스가 처음 등장한 중국 우한시에서 5000여 명이 1단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사진=AP/뉴시스
지난해 말 바이러스가 처음 등장한 중국 우한시에서 5000여 명이 1단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국영 베이징뉴스가 보도했다.

ChiCTR(China Clinical Trial Register)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1-중앙 개방 및 선량 완화 1단계 임상시험이 18세에서 60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사과학원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이 실험은 3월 16일 승인을 얻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소 108명이 참가해야 하는 이번 시험은 국내에서 바이러스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는 후베이성의 수도 우한에서 열릴 것이라고 국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을 마친 뒤 14일 동안 격리되며 매일 건강 상태를 기록하게 된다.
중국 과학자들은 비활성 백신, 유전공학 서브유닛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핵산 백신, 감쇠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벡터로 이용한 백신 등 5가지 접근법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 공과대학 왕준지 교수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팀들은 4월에 임상 전 프로토타입 연구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는 더 빨리 개발이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왕 교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연구 개발 속도가 외국 백신보다 느리지 않고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

중국은 시애틀과 워싱턴에 있는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가 인간 실험을 시작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을 완성하는데 박차를 가해 왔다.

중국은 후베이성에 대한 봉쇄를 25일 해제했다. 후베이성에서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47건의 외국으로부터의 역 감염이 발생했다고 보건위원회가 밝혔다. 중국에서 발생한 수입 감염은 모두 474건으로 대부분이 귀국하는 중국인이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