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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로 상점 문 닫으면서 영국 현금 사용량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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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로 상점 문 닫으면서 영국 현금 사용량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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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영국의 소비자의 현금 사용 비율이 크게 줄었다. 사진=로이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영국의 소비자의 현금 사용 비율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

가디언은 25일(현지시간) 상점과 은행이 거래방식을 비접촉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우려가 늘고있다고 전했다.

ATM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링크(LINK)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영국 전역 상점 폐쇄, 비접촉식 결제로의 전환 및 "코로나19가 며칠간 지폐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현금 사용이 급격히 감소했다.

상점과 은행은 비접촉식 결제 한도를 30파운드에서 45파운드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링크는 ATM 시스템이 정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현금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은행 및 규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지난 며칠 동안의 ATM 및 현금 사용 50% 감소현상은 사람들이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집에 머무르면서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상점들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현금 결제를 거부하고 카드만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 소비자 연대의 개러스 쇼는 "정부와 소매 업체 모두 현금에 의존하고 은행 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시기 동안 필수 생필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상점과 은행은 현재 30파운드의 비접촉식 지불 한도를 45파운드로 인상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지역은 4월 1일까지 더 높은 한도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은행 및 금융기업 거래협회 영국파이낸스(UK Finance)는 "코로나19 발발로 인해 모든 소매점이 새로운 결제한도를 도입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 전화 사용자는 상점이 수락하는 경우 전화를 리더 위에 놓고 전화기에 일반 카드 핀을 입력하여 이미 30파운드 이상의 비접촉식 결제를 할 수 있다.

애플페이 결제 시 고객이 지출 할 수 있는 금액에 공식적 제한은 없으나 일부 소매점에는 한도액이 있다.

소매 업체는 카드 최소 결제액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일부 상점에서는 고객이 지불 시스템 운영사가 청구하는 요금 때문에 비접촉식 결제를 사용하기 위해 5파운드 이상을 결제하도록 하고있다.

링크는 현금 사용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대해 "링크는 사람들이 ATM을 사용하거나 현금 지불을 할 때마다 가능한 한 빨리 손을 씻고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