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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후 '확진' 미국 유학생…다수 밀접접촉자에 지역전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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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후 '확진' 미국 유학생…다수 밀접접촉자에 지역전파 걱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에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탑승장 앞에 이용객 발열검사를 위한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운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는 제주 체류 기간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각각 2박하면서 이곳을 거점으로 도내 여러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제주를 20일부터 24일까지 여행하고 서울로 돌아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즉각 동선조사에 나서 A씨 일행이 서귀포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2박하고, 제주시 한화리조트에서 2박한 것을 확인했다.

도 방역당국은 A씨 일행이 이 곳을 거점으로 도내 관광지, 제주시내 식당, 서귀포시내 식당, 신제주권 마트, 편의점 등 여러곳을 다녀간 것으로 보고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조사중이다.

A씨의 밀접 접촉자는 24일 발표한 6번째 확진자 밀접 접촉자 23명을 뛰어넘는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