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싱가포르, 코로나19 대유행 전 파산 급증…1년 전보다 47% 급증

공유
0


[글로벌-Biz 24] 싱가포르, 코로나19 대유행 전 파산 급증…1년 전보다 47% 급증


center
싱가포르의 1월 파산 신청 기업 수는 작년 대비 47% 급증해 2004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싱가포르의 1월 파산 신청 기업 수는 작년 대비 47% 급증해 2004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스타닷컴은 2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법무부의 자료를 인용해 싱가포르 지난해 파산신청 신청기업 수는 287건, 올해는 그보다 더 높은 434건으로 2005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발생하기도 전에 이미 둔화된 경제성장을 보였던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앞으로 무역 및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 경제성장이 더 심각하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싱가포르개발은행을 포함한 은행들이 차입 제한을 완화한다 하더라도 부실채권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피치 레이팅스 아시아태평양은행팀(Fitch Ratings Asia-Pacific Banking) 윌리 타노토(Willie Tanoto) 이사는 "은행 지원 조치는 다른 건전한 차용자들에게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들의 채무 불이행 방지 능력은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케빈 크웨크(Kevin Kwek)와 프라나 건드라팔레(Pranav Gundlapalle)는 싱가포르개발은행(DBS)과 대화은행(UOB, 싱가포르 최대 민간은행)에 대한 부실채권 비율이 2019년 1.5%에서 올해 1.8%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경제성장률 또한 올해 0.3% 또는 더 심각한 규모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