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구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사법학과 출신으로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을 거쳐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이후 재정·경리부문과 경영기획 담당중역, HDC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내실을 다지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 신임 대표이사는 그룹의 신사업 발굴과 M&A 추진에 있어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해나가는데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