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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이어 하노이도 대중 유흥시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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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호찌민 이어 하노이도 대중 유흥시설 중단

하노이 대중 유흥시설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다.이미지 확대보기
하노이 대중 유흥시설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다.
호찌민 시에 이어 하노이도 대중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한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해 각 지역 관계자들에게 대중 이용시설에 대한 일시적인 운영중단을 요청하는 긴급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시설들은 노래방, 마사지, 바, 디스코텍, 피씨방, 영화관, 경기장, 대중 스포츠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없는 비지니스군에 한해 선제적으로 적용된다. 식료품, 휘발유, 생필품과 같은 필수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인 생일파티, 효도잔치, 결혼, 기념일, 축제 등 행사들도 제한되며, 특히 종교시설들의 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시민들에게는 당분간 IT장비 또는 TV 등을 적극 활용한 재택근무 또는 온라인 교육 등을 하면서 집에 머물도록 권고했다.

이번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의 공문발송은 지난 15일 호찌민 시에서 1단계로 진행했던 대중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제한과 비슷한 수준으로 운영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