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베트남 노동 사회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베트남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상황을 집계했다. 전국 63개 주 와 시에 있는 노동 사회 복지청의 보고에 따르면 2020년 3월 18일 현재 2020년 3월말까지 취업 허가 발급을 받은, 또는 아직 노동증 발급은 되지 않았지만 취업허가를 받은 총 근로자의 수는 9만4000명이라고 밝혔다.
노동 사회 복지부는 지방과 도시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선 입국을 허락받은 외국인 노동자의 수는 8459 명이며,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 노동자들이다. 그 중에 20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은 국가 주요 프로젝트와 다국적 기업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에 일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캣린-하동( Cat Linh-Ha Dong)도시 철도 프로젝트에 약 100명, 빈탄(Vinh Tan 1)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76명, 하이퐁 LG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200명, 박닝성 삼성디스플레이 700명, 타이응웬(Thai Nguyen) 삼성 디스플레이 150명 등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