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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00선 회복, 이틀째 급등…글로벌 부양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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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00선 회복, 이틀째 급등…글로벌 부양책 기대

외국인 투자자 15거래일째 순매도 공세
코스닥 5.3%↑, 6일만에 5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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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일 170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미증시 급등의 영향에 1700선을 회복했다.

지난 24일 미국증시는 2조 달러 정도의 재정부양책의 의회통과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37%(2112.98p) 폭등한 2만704.91, S&P 500지수는 9.38%(209.93포인트) 상승한 2447.33, 나스닥지수도 8.12%(557.18포인트) 오른 7417.86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11% 넘게 오른 적은 지난 1933년 이후 처음이다.

그 영향에 25일 코스피는 2% 넘게 급등하며 상승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89%(94.79포인트) 오른 1704.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17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6일(종가 1714.86)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15거래일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359억 원에 이른다.
기관투자자는 1032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488억 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억5210만 주, 거래대금은 12조4312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 포함해 866개 종목이 올랐다. 6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마쳤다. 하한가없이 33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6%(25.28포인트) 오른 505.68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SK이노베이션이 25.00% 급등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각각 12.97%, 17.30% 뛰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과매도 국면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겹쳤기 때문이다.

신한지주 14.20%, 삼성생명 16.86%, KB금융 9.78% 올랐다.

반면 LG생활건강 2.10%, , 삼성바이오로직스 0.21%, 셀트리온 0.54% 등 내렸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급등흐름이 계속되며 과도한 낙폭의 일부를 되돌리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며 “주식시장 주변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으나 극단비관론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반등 시점을 이용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중앙은행들과 정부의 유동성 공급, 지원정책은 금융위기 수준을 뛰어넘었다”며 “글로벌 증시도 일정부분 되돌림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