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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부평’에 청약통장 4만개 몰렸다…전 주택형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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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부평’에 청약통장 4만개 몰렸다…전 주택형 1순위 마감

평균 84.29대 1 경쟁률…송도국제도시 제외한 인천 분양아파트 중 최고 기록

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부평’에 4만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를 제외하면 인천 최고 기록이다.

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부평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4만1048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84.29대 1로 전 타입 1순위 당해에서 청약 마감됐다.
151가구를 모집한 84㎡ 타입에 2만4078건이 접수돼 159.4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5㎡ 125가구에도 6,449건이 접수돼 51.59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59㎡A‧B타입도 각각 57.32대 1, 42.66대 1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부평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했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 등이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데다, 대형 교통호재가 많아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천, 서울 등에서도 문의가 많다”면서 “단기간 계약을 끝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같은 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모델하우스(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 위치)에서 진행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청약 당첨자와 당첨자 세대 구성원에 한해 최대 2명만 관람 가능하며, 계약 시에는 당첨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시 37.3도 이상시 입장이 제한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