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은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손실을 이같이 추산하면서 “항공업계는 현재 긴급 구제금융을 필요로 하는 명백한 상황이다. 각국 정부가 대폭적인 조치에 긴급히 나서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은 없는데 비용은 장부상 계속 발생하는 등 전속력으로 유동성 위기가 닥치고 있다”면서 “현금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에어프랑스-KLM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드 주니악 사무총장은 특히 “항공화물 운송은 경제활동에 필수적이므로 입국금지 조치에서 예외로 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