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꽃길만 걸어요' 107회 조희봉, 최윤소에 심지호 원료 수입대장 보관 폭로…몇부작?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연출 박기현) 107회에는 남일남(조희봉 분)이 남동우(임지규 분) 사인을 캐고 있는 강여원(최윤소 분)에게 김지훈(심지호 분)이 헛개 수입 대장을 보관하고 있다고 전해주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0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대영헛개 박 사장(안수호 분)이 강여원과 봉천동(설정환 분)에게 남동우 죽음에 대해 입을 열기 시작한다.
극 초반 봉천동은 남동우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퇴사한 하나음료 직원을 찾아 간다.

강여원은 약 1년 전 남동우 사고 당시 수습을 맡았던 남일남에게 "동우씨 사고 당했을 때 서류 같은 게 없었느냐?"고 물어본다.

여원이 "헛개 수입 대장이라고 써있는 서류다"라고 하자 일남은 "김지훈 본부장 사무실에서 그런 서류를 봤거든"이라고 말한다. 일남이 헛개 원료 수입대장을 봤다는 말에 여원은 "정말이세요? 아주버님"이라며 깜짝 놀란다.

앞서 일남은 하나음료에서 경비원으로 일할 때 김지훈이 방에서 헛개 수입대장을 보다가 자신을 보고 황급히 숨기는 것을 보고 의혹을 품었다.

한편, 남이남(나인우 분)은 강여주(김이경 분)에게 뽀뽀를 하다가 실장(장문석 분)에게 딱 걸린다. 실장은 이남과 여주에게 "둘이 사돈이잖아. 어른들이 아시면 괜찮겠냐?"라며 걱정한다.

말미에 대영헛개 박 사장은 강여원과 봉천동에게 남동우가 하나음료 때문에 죽었다고 밝힌다.
박 사장이 "남동우 기자 하나음료 때문에 죽은 것 같애"라고 하자 여원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라며 울먹인다.

경찰이 남동우 뺑소니 사고 재수사를 거부한 가운데 강여원은 김지훈이 연루된 남편 남동우 사인을 어떻게 밝혀나가는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꽃길만 걸어요'는 12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3회 연장을 결정, 123부작으로 오는 4월 17일 종영한다.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