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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코로나19 성금 100만 유로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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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코로나19 성금 100만 유로씩 기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지난 2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에이바르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지난 2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에이바르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 축구 스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고국에 100만 유료씩 쾌척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메시와 호날두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캠페인을 위해 병원에 각각 100만 유로(약 13억5000만 원)를 기부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이끄는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도 100만 유로를 쾌척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고국인 아르헨티나에 있는 병원에 총 100만 유로를 기부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의과대학과 앙헬 솔레르 다니엘 파운데이션에 의료용 장비 구매를 위해 100만 유로를 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와의 18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인은 현지시간 24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2696명에 달하면서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인 호날두는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대스와 함께 리스본과 포르투의 병원에 100만 유로를 기부한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도 독일에 100만 유로의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