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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AP 시장서 애플 제치고 세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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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AP 시장서 애플 제치고 세계 3위

2019년 시장 점유율 전년比 2.2%p 오른 14.1% … 퀄컴·미디어텍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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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 99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AP 시장 점유율 14.1%로 전년 대비 2.2%포인트(p) 성장,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11.8%의 점유율로 애플(13.6%)에 밀려 4위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애플이 13.1%로 0.5%p 하락하며 순위 제치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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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스마트폰 AP 시장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세계 AP 시장 1~2위는 퀄컴과 미디어텍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퀄컴과 미디어텍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33.4%, 24.6%를 기록했다. 화웨이로 전년 대비 2.5%p 상승한 11.7%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업체 중 삼성과 화웨이만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AP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와 가격 중심의 경쟁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5G 통신망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따른 5G 통합칩에 대한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19년 특히 북미·인도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AP시장에서 전년대비 점유율 2.2%p의 상승을 보였다”면서 “올해 5G 통합 칩 수요와 모토로라·비보·오포 등 고객사 확대로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