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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빅데이터로 국산과 유사한 해외제품기업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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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빅데이터로 국산과 유사한 해외제품기업 정보 제공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 높은 해외기업 10곳 선별, 협업 제안·연락처 제공 등 맞춤 서비스

코트라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도가 높은 해외기업 10개사를 보여주는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연관 해외기업' 정보 서비스 화면.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미지 확대보기
코트라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도가 높은 해외기업 10개사를 보여주는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연관 해외기업' 정보 서비스 화면.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우리 기업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한 매칭으로 품목 유사도가 높은 해외기업 정보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최근 화상상담·전자상거래 등 비대면 마케팅이 확산하자 우리 기업의 해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관 해외기업' 정보를 공개한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연관 해외기업 정보는 코트라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도가 높은 해외기업 10개사를 찾아 보여주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국내 기업은 코트라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로그인만 하면 자동으로 연관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코트라가 추천한 해외기업은 현재 국내기업과 거래·협력 의사를 표명하지는 않았으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기업은 빅데이터 지능형 모델에서 추천된 해외기업 10개사의 웹사이트, 대표품목, 연관 키워드 등을 자체 분석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1차 타진할 수 있다. 직접 연락이 어려울 경우 코트라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수출기업이 품목정보를 상세히 입력할수록 지능형 매칭 정확도가 높아져 기업의 협조도 요구된다"면서 "해외기업 목록은 분기별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해외기업 정보도 확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