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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코로나19 사태 속 올해 첫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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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코로나19 사태 속 올해 첫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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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자료사진.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일 올해 첫 부분파업을 강행했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1만여 명에게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부분파업 지침을 내리고 울산 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 700여 명(노조 추산)은 마스크와 비옷을 착용하고 서로 1m 가량 떨어져 앉았다.

결의대회도 평소와 달리 30분 정도로 짧게 가졌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해 5월 초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10개월 넘게 50차례 가까이 교섭을 거듭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100%+150만 원 지급 등이 담긴 제시안을 전달하기도 했으나 노조는 곧바로 반려했다.

노조는 2019년도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