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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버스, 4일간 프랑스와 스페인공장 생산 중단…주가도 3월 45%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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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버스, 4일간 프랑스와 스페인공장 생산 중단…주가도 3월 45% 폭락

에어버스(Airbus)가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인해 4일동안 프랑스와 스페인 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에어버스(Airbus)가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인해 4일동안 프랑스와 스페인 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유럽 항공기 제조기업 에어버스(Airbus)가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인해 4일동안 프랑스와 스페인 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화사는 이 같은 결정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양국의 조치를 따르기 위한 것이며 "이는 새로운 작업 조건 하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위생,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측면에서 엄격한 건강과 안전 조건을 구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플라이트 글로벌 등 매체에 따르면 에어버스 주가는 3월 초부터 45% 하락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테러 공격 직후 주중에 경험했던 것과 같은 수준이다.

에어버스는 생산라인 중단이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및 공급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가능한 경우 직원들의 재택 근무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을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직원, 공급 업체 및 전체 사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상시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