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8일 롯데쇼핑에 대한 신용등급을 철회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해외에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 없어 무디스 측에 신용등급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철회되기 전 무디스가 롯데쇼핑에 부여한 신용등급은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Baa3'였다.
무디스는 지난달 롯데쇼핑의 영업이익 감소, 차입금 증가 등을 반영,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