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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동에서 병원 운영하는 NMC헬스, 30억달러 분식회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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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동에서 병원 운영하는 NMC헬스, 30억달러 분식회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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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NMC헬스의 30억 달러 규모의 분식회계가 발견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병원 기업인 NMC 헬스는 회계 스캔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 되면서 거의 3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가 더 숨겨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부다비가 본사인 NMC 헬스는 중동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지난 2019년 6월 21억 달러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부채까지 합치면 50억 달러가 넘는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NMC 헬스는 중동에서 병원을 운영하지만 런던에 상장한 회사이다. 따라서 이번에 새로이 밝혀진 부채가 비자금 용도로 숨겨졌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NMC 헬스는 이 같은 회계 불일치가 드러난 후 기업 운영에 큰 위기신호가 감지되고 있고, 특히 이번 회계 스캔들이 확대된 지난 2월말 이후 회사의 주식 거래가 중단 되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에 한시적 부채 상환 유예를 신청하기도 했다. 물론 금융기관들이 비자금 의혹을 받는 기업에게 부채 상환을 유예하려는 지는 의문스럽다.

NMC 헬스의 회계 스캔들은 헤지 펀드 머디 워터스(Muddy Waters)의 단기 매매로 자산 가치, 현금 균형, 공개된 이윤, 공개된 부채 수준, 사기 및 도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 한 지난 해 12월 분석내용 발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NMC 헬스는 이러한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투자 은행 Moelis & Company, 회계사 PwC 및 로펌 Allen & Overy를 고용하여 이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