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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깊숙이 시편(詩篇)이 되어버린 울림의 작가…동화같은 마법적 리얼리즘이 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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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깊숙이 시편(詩篇)이 되어버린 울림의 작가…동화같은 마법적 리얼리즘이 숨쉰다

[미래의 한류스타(77)] 하정민 한국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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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사랑의 추억', 40X40cm, mixed media, 2017
그림과 봉사가 삶의 즐거움인 남자/ 옷깃 세우고 비스듬한 가로수길 걸으며/ 경복궁 앞 세종대왕을 만나거나 경리단길 카페에서도/ 그는 사각의 링 안에 있었다/ 페가수스가 뜨는 뜨락에서도 빛이며 희망이었다/ 둔황의 석굴, 하얼빈의 빙등 앞 꽃등불이 되어/ 비바람 타지 않는 샛강처럼/ 자신은 낯가림 없는 캔버스가 되어 갔다/ 빛과 진리, 생명의 말 가슴에 담고/ 전국을 화선지로 삼아/ 기꺼이 쓰임의 도구가 되어가던 남자/ 마음 비운 자리에 들어앉은 파스텔 색조의 성숙/ 이리저리 빈 곳 메꾸며 마음 나누다 보면/ 뭉게구름은 빛의 수레를 타고 그의 사연을 몰고 올 것 같다(‘어떤 남자’, 동림)

하정민(河正民, HA, JEONG-MIN)은 아버지 하태초, 어머니 조순자 사이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병오년 음력 칠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태원동에서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을 보낸 그는 밝고, 명랑한 성격에 추진력이 있고 목표를 정하면 몸을 사리지 않고 전시공간을 꾸미는 행동파이며 뛰어난 공간 구성과 미적 감각 외에도 국내외 전시기획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술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두드러지게 하는 한국화가 하정민, 그의 그림과 삶에 대해 궁금증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젊은 나이에 국립현대미술관 주최의 제1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1995년)과 이듬해 제15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한국화가로서 구상과 비구상에 걸쳐 대상과 특선을 석권한 작가이며 이후 이 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하정민은 오산고 시절 오롯이 몸을 던져 승부를 거는 권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는 장남이기에 부모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부친은 대학에 진학하면 권투를 해도 좋다는 타협안을 내놓았다. 권투를 위해 대학을 가려고 시작했던 것이 그의 본격적 그림 작업의 시작이다. 거침없이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소신 있는 행동은 하정민의 신앙심에 기인한다.

​목표 정하면 몸 사리지 않고 전시공간 꾸미는 행동파
뛰어난 공간구성과 미적감각 국내외 전시기획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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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Remix-그대 품속에', 72X76cm, 화선지에 채색,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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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회색도시의 기억들', 130X162cm, Mixed Media, 1996


그는 남들보다 다양한 호기심과 경험이 많았기에 그것들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작업을 시도할 수 있었다. 하정민은 아무런 조건과 장르와 관계없이 그냥 미술 그 자체를 즐기고 좋아했다, 수맥이 관통하듯 즐기는 그림 작업은 성과를 냈다. 그도 작업이 어려울 때, 다 잊을 만큼 잊고 그림을 처음 대하듯 상상의 나래를 펴서 용감하게 일어서는 자세를 취해왔다.

하정민은 미술학도들의 꿈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젊은 혈기로 인해 급하게 결정해버린 일들로 수양버들처럼 우울이 내리고 괴로워할 때,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그를 조련한 스승은 ‘시공회’를 결성하고 전통 한국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이경수 교수와 수묵과 문인화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 준 논문 지도교수 홍석창이다.

그래서 그는 모교에서 수묵화, 채색화, 문인화를 다 가르칠 수 있었고, 고려대, 수원대, 충북대, 충남대, 경북대, 전남대, 서원대, 청주대, 조선대, 부산대, 고신대, 동아대, 한남대 등의 강의를 수용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그림 작업으로 미국 LBU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실 예술가에게는 인위적인 학위나 강의가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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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연인', 45.5X53cm, 장지에 석채,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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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연인', 74X54cm, 장지에 채색, 1998


하정민은 지금까지 개인전 70회(한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미국),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1000여 회를 경험한 작가다. 지금의 하정민을 화려하고 주목받게 만들어준 작품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회색도시의 기억들'이다. 그의 그림은 눈물 나게 아름다운 마법적 리얼리즘 속의 동화적이다. 눈물이 모여 얼음꽃이 되고, 땀이 모여 소금꽃이 되는 이야기 비슷하다.

페가수스의 몸통 같은 사각형의 주인공인 그는 '작가의 상품성은 다른 작가와 다른 나를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문고리를 고치기 위해 집을 짓는다'라는 말과 같이 지금의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시작한 일들이 세상 전반으로 이어졌으며 요즘 화판에 그리는 그림이 아닌 세상 위의 세상을 향해 그리는 그림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거침없는 주장과 소신있는 행동 깊은 신앙심에 뿌리
아무런 조건과 장르 관계없이 미술자체 즐기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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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사랑의 향기', 76.5×45.5㎝, Mixed media,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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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사랑의 나무', 130X162cm, Mixed Media, 2008


하정민이 도시에서 꽃에게로 사랑을 전하는 모습은 그의 그림 곳곳에 나타나 있다. 그는 기본기에 충실하며 그림 작업을 해오며, 하늘이 맑은 날 구름과 산들이 보여주는 경이로운 풍경같이 그에게 새로운 그림들은 감동의 연속이었고, 그에게 중첩적 이미지의 꽃은 사랑을 상징하는 여인이며 가족이다. 작가에게 가족의 증가는 그림 작업을 풍성하게 만드는 비료가 되었다.

그림이 작가의 인생에 있어 '모든 것'이라 생각하며 작업실에서 밤새며 그림을 그리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그도 이제는 윤빈, 윤우 두 아이의 아빠로서 세상을 향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부터 독립유공자 전시, 장애인 전시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는 그를 중국에서는 사회공헌예술가라고 칭한다. 봉사의 확장이다.

하정민은 미술 이외에 교회의 장로로서 성경과 기독교적인 일들에 관심이 많다. 진정성과 믿음의 토대 위에 꿈꾸었던 많은 것들이 자신을 위함이 아닌 세상과 후대를 위해 아름답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작가가 되는 것, 미술책에서 보았던 르네상스 화가들의 작품을 루브르박물관에서 처음 보았을 때 가슴 떨렸던 순수성으로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한다.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의 순도 높은 화가, 늘 예의 바르고 조용하고 단정한 모습, 큰 상을 여러 번 받고도 어깨에 힘주거나 으스대지 않는 모습,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의 화가 하정민을 좋아합니다.' 이해인 수녀의 하정민에 대한 평가다. 하정민, 당대 최고의 작가로서 자신의 위치와 영역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한국 화가다. 그의 케이 아티스트(K-Artist) 행보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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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젊은 날의 향기', 100X100cm, Mixed Medi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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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작 '여인의 정원', 60.6X72.7cm, mixed media, 2019

○ 하정민(河正民, HA, JEONG-MIN)

◆주요경력(현재)

(사)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 회장, (사)아트포럼인터내셔널 수석부회장, 한국미술문화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사)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부이사장, 용산미술협회 고문, 전쟁기념관 정책자문위원,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자문위원, (재)한국장애인재단 자문위원, 민주평통 용산구협의회 문화예술위원장, 홀트학교 명예교사, 용산문화원 부원장

◆수상

제 7회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우수상(한국미술협회)

제1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한국미술협회)

제15회 대한민국회화대전 대상(문광부장관상)

제 1회 미술세계 작가상(월간 미술세계)

제28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안중근문화특별공헌대상(중국 하얼빈예총, 하얼빈미술협회)

세계문화예술교류대상(한국언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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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한국화가

◆주요경력(역임)

중국 위해직업대학교 객좌교수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2012여수세계박람회 심사위원장(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행복도시(세종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세종시)

청주시립미술관 건축설계심의위원(청주시)

JW중외 Young Art Award 조직위원장

평택시미술장식품 심의위원(평택시)

세계우표전 특별전 운영위원장(코엑스)

전국 상주 “명주” 패션디자인 페스티벌 심사위원장(경북 상주시)

부산환경예술제 운영위원장

부산국제환경예술제 운영위원장

유관순열사추모비건립위원회 자문위원

대한민국미술축전 기획위원장(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문화축전 집행위원장(한국미술문화총연합회)

안중근문화예술전 조직위원장(중국 하얼빈시, 하얼빈 예총)

중국 위해시 아름다운마을 연구원 명예원장


장석용 글로벌이코노믹 문화전문위원(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