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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호주 BHP, 광산업 철강분야 브랜드 가치 세계 1위...포스코는 4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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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호주 BHP, 광산업 철강분야 브랜드 가치 세계 1위...포스코는 4위 유지

호주 철광석 기업 BHP빌리턴이 광산업·철강 분야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자리를 지켰다. 한국 철강회사 포스코는 전년과 같은 4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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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 철강 분야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순위. 사진=브랜드파이낸스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영국 회계 회사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지난해 호주 BHP의 브랜드가치가 58억 달러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세계 광산업과 철강업 문야 기업을 평가해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 25개를 매년 선정 발표한다.

BHP는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시장 둔화로 세계 경제가 요동치면서 수요 감소로 몸살을 앓았다. BHP는 또 브라질 발레와 합작 투자한 사마르코(Samarco)사 소유 댐이 2015년 무너지면서 30여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한 50억 달러 규모의 배상금 지급 협상에다 수개월 계속된 호주 산불로 지난해 12월 석탄 생산이 13% 줄어드는 등 석탄 생산 타격 등의 여파로 브랜드 가치가 3% 하락했다고 브랜드 파인내스는 설명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주력 상품인 철광석 가격의 상승세가 전망됨에 따라 BHP 올해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브랜드 파이낸스 평가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 2위는 41억 3200만 달러로 평가된 룩셈부르크 철강회사 아르세롤미탈이었다. 순위는 전년과 같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스위스 광산기업 글렌코어(39억8000만 달러), 한국 철강회사 포스코(37억1500만 달러),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33억3200만 달러)의 순이었다. 포스코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7.4% 증가했는데 5위권 안의 기업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8년 10위를 차지한 중국 CITIC 퍼시픽마이닝은 지난해 브랜드 가치가 25% 증가한 27억 달러로 8위로 2단계 뛰어올랐다.

2018년 9위를 차지한 독일 티센크루프(Thyssenkrupp)는 브랜드가치가 18% 급락한 21억 달러에 그쳤다. 티센크루프는 최고경영자(CEO)를 14개월 만에 교체하는 등 경영 혼란을 겪고 있다.

금광회사 뉴몬트골드코프와 배릭골드, 철광회사 포테스큐 둥 3개사가 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금값 상승으로 뉴몬트의 브랜드 가치는 9억 7300만 달러, 배릭골드는 6억5100만 달러, 포테스큐는 6억3400만 달러로 각각 평가됐다. 순위는 16위와 24위, 25위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