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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가세연’ 김세의·유영하 변호사 등 530명 공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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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가세연’ 김세의·유영하 변호사 등 530명 공천 신청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전 MBC기자, 유영하 변호사, 김재철 전 MBC사장, 길환영 전 KBS사장 등 총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0일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저녁 마감을 접수한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 김용하 순천향대 IT 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은희 전 테니스선수 및 코치, 박대성 전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백현주 전 서울신문NTN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길환영 전 KBS사장, 김재철 전 MBC사장, 강용석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김세의 전 MBC기자 등 언론인도 지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도 지원했다. 우리공화당과 합당 전 자유통일당을 탈당한 노태정 전 최고위원과 이효원 새로운보수당 청년 당대표, 문혜정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도 출마 의지를 밝혔다.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등도 눈에 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0~11일 이틀 간 후보자 서류심사를 마친 후 12~15일 면접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16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할 방침이다. 비례대표 의석 수가 47석인 점을 감안할 때 선발 규모는 30~40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