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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긴급회의…"기관투자가 적극적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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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긴급회의…"기관투자가 적극적 역할 중요"


금융위원회는 9일 주가 폭락에 따른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금융위원회는 9일 주가 폭락에 따른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가졌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국장·거시건전성감독국장, 국제금융센터·한국거래소·메리츠증권·미래에셋대우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기관투자가는 장기적인 시계와 충분한 자금력, 손실 감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이고 긴 호흡으로 시장의 움직임을 보고 투자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에 대응, 민·관이 합심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에서도 시장안전판으로서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회의에서 시장 관련 기관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앞으로도 계속 경계심을 갖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