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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칼럼] 성공도 실패도 모두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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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칼럼] 성공도 실패도 모두 우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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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홍 플랜비디자인 책임 컨설턴트
한 시간의 강연으로 8억 원이라는 금액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믿겠는가? 그 사람은 바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성공학 분야의 대가인 브라이언 트레이시이다. 그는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결국 성공한 인물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듣고자 수많은 사람이 그를 찾아와 조언을 구한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온 사람들에게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에게 누군가에게 조언할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날마다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처럼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를, 실패하는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의 차이를 올바른 '목표'에서 찾고 있다. 성공도 실패도 모두 우연이 아닌, 목표에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목표'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사람들을 분류해 본다면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첫 번째, 목표 자체가 없는 사람이 있다. 대개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할지 몰라서 목표가 없는 경우와 목표가 왜 중요한지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전자의 경우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목표를 찾기 마련이다.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할지 모른다는 것 자체가 목표에 대한 고민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표의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먼저 목표를 가지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그 사람을 이끈다고 말한다. 목표를 가지고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며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헬렌 켈러의 말처럼 사람에게 눈이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이 있다면 시력은 있되 비전이 없는 것이다. 명확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조차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아무런 목표가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조차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맹인과도 같기 때문이다.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배에는 순풍도 도움이 되지 못하듯이 말이다. 그래서, 먼저 질문해 보아야 한다. 나를 설레게 하는 나의 목표는 무엇인지.

두 번째, 목표는 있는데 뭔가 부족한 목표를 가진 사람이 있다. 대개 목표를 잘못 설정한 경우이다. 구체적인 계획과 기한을 정하지 않은 목표가 이 유형에 속한다. 먼저, 목표는 최대한 구체적이어야 한다.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구체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구체적이지 못한 막연한 계획은 막연한 결과가 아닌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단을 만드는 것과 같다. 높은 산을 등산할 수 있는 이유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높은 빌딩은 올라갈 때 벽을 타고만 올라가야 한다면 누가 빌딩을 올라갈 수 있을까? 하지만, 계단이 있으면 시간의 문제이지 누구나 올라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보폭과 체력을 고려해 목표로 올라가는 단계별 계획을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는 발생할 수 있는 장애물은 무엇인지 미리 생각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 기억해야 할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우리가 마주하는 장애물과 같은 벽은 눕히면 목표로 향하는 다리가 된다는 것이다. 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있고, 모든 어려움에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마지막 유형으로는 올바른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용기가 없는 사람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목표를 향해 같이 나아갈 동료이다. 나를 향한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조력자이다. 성공하는 조직은 이러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성공하는 이유이다. 올바른 조직문화 안에서 사람들은 멈추지만 않으면 넘어져도 괜찮다는 믿음을 가진다. 그렇기에 용기를 가진다.


제임스 홍 플랜비디자인 책임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