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롯데하이마트가 창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희망퇴직을 하는 직원에게는 법정 퇴직금과 희망퇴직 위로금, 창업·재취업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1.1% 급감했고 매출도 2.1% 감소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이 부진한 오프라인 매장 11개를 폐점하고 21개 매장은 통폐합,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롯데마트 등 매장 200개를 폐쇄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