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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북한 관광 개척한 트로이 콜링스 33세에 심장마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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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북한 관광 개척한 트로이 콜링스 33세에 심장마비 사망

오토웜비어 북한 보낸 ‘영 파이오니어 투어’공동설립자

북한 관광을 개척한 영국의 저비용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YPT)'의 공동 설립자 트로이 콜링스(Troy Collings)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3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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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숨진 트로이 콜링스 '영 파이오니어' 공동설립자. 사진=BBC

영국 BBC방송은 6일(현지시각) 트로이 콜린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출신인 콜링스는 북한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사를 공동 설립해 여행 업계에 상당한 충격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YPT는 성명을 내고 " 트로이는 회사가 북한 여행의 선도 여행사가 되도록 자리를 잡는 데 주역을 했다"면서 "YPT는 여행 산업계의 선지자이자 진정한 개척자를 잃었다"고 밝혔다

콜링스는 2008년 개러스 존슨과 YPT를 공동 설립했다. 그는 2004년 북하의 체육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를 보고 자극을 받고 이어 북한을 여행을 하면서 북한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여행업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존슨과 함께 기존 북한 여행사들의 절반 값에 북한 여행을 하는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면서 북한 여행 비즈니스를 시작했다.YPT 패키지 상품은 평양 관광에서부터 북한 전국 관광까지로 다양하다.

트로이가 이끈 고객 중의 한 사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가 선전물을 훔치려다 체포됐다가 결국 목숨을 잃은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북한 전문 사이트 NK뉴스의 채드 오캐럴은 BBC에 "YPT의 저가 관광 모델 덕분에 많읒ㅈ럼은이들이 북한을 방문할 기회를 얻었다"고 호평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