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아산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9%를 발생하도록 한 원인으로 '줌바 댄스'가 지목되면서 이 운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확진자들이 접촉한 사람이 약 1000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줌바 댄스’는 에어로빅에 라틴댄스와 살사 음악 등을 접목한 전신운동이다.
일반적으로 운동시설에 단체로 모여 댄스 스탭을 밟는 방식으로 하는 운동이다.
실내에 여러 사람이 모여 격렬하게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만큼 줌바 댄스로 인한 확진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운동할 때 땀이나 침 등 체액으로 집단 감염될 수 있다는 게 간접적으로 증명된 만큼 줌바나 에어로빅, 요가 등 단체 운동 수강생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질본은 지난 1일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각종 단체 행사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