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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싱크탱크 3개사가 예측한 코로나19의 일본경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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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싱크탱크 3개사가 예측한 코로나19의 일본경제 영향

- 싱크탱크(Think Tank)가 예측한 코로나19의 일본 경제 영향 -
- 일본 경제의 분수령인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까지? 연기·중지의 가능성도 -




이벤트 중지·레저시설의 영업중지로 고요해진 일본, 학생들의 졸업식도 여의치 않아


ㅇ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SARS-CoV-2), 감염확산 문제가 중국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1월 20일부터 2개월이 지났지만 그 영향은 아시아와 전 세계로 퍼지고 있음.
- 일본 국내에서도 공급망의 단절이나 마스크의 품절, 각종 이벤트 중지, 기업의 출근 금지, 전국 초등학교·고등학교의 임시 휴교 등 전대미문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일본의 경제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지 각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 본 기사에서는 코로나19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본 국내의 경제 분야의 싱크탱크(Think Tank)는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각 회사의 보고서를 정리해보고자 함.

도쿄 디즈니랜드의 임시휴업으로 한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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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마이니치신문 WEB판

□ SARS 발생 당시 대비 세계경제에서 현격히 존재감이 높아진 중국

ㅇ 감염자 수는 이미 SARS의 10배 이상
-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생각해보기 전 먼저 2002년에 확산됐던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비교해 검토해 보고자 함.
- SARS와 이번 피해상황 등을 비교한 (표1)을 보면 코로나19의 피해가 막대함. 발생한 시점부터 몇 개월 지났음에도 감염자 수·사망자 수는 이미 SARS를 넘었고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훨씬 큰 것으로 확인
- IMF의 'World Economic Outlook, October 2019'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중국의 GDP 비율은 SARS 당시와 비교하면 4배로 늘어나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
- 특히 중-일 양국은 경제활동에 있어 국경이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호 긴밀한 협력 중임. 일본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3년 대비 수입은 2.7배, 수출은 2.3배로 확대됨.
- 또한 관광 면에서도 작년 중국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960만 명으로 2003년에 비해 22배까지 폭증함. 덧붙여 최근 임금상승과 위안화 환율 상승에 따른 중국 내 평균임금이 달러 기준 7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어 중국인의 구매력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SARS가 발생했던 때 보다 클 것이라 예상됨.

(표1) SARS와 코로나19 비교
원인 바이러스명
SARS코로나바이러스
(SARS-C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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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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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수
(일본/전 세계)
0명 / 8,069명
191명 / 82,606명*1
사망자 수
(일본/전 세계)
0명 / 775명
4명/2,854명*1
종식까지 소요된 기간
9개월
(2002년11월~2003년7월)
-
(2019년12월~)
방일 중국인 수
[전 세계]
44만 명(8.4%)
[521만 명]
22배↑
959만 명(30.1%)
[3,188만 명]
대중(對中) 무역

수입
61,883백만 달러
(19.7%)
2.7배↑
169,218백만 달러
(23.5%)
수출
57,474백만 달러
(12.2%)
2.3배↑
134,690백만 달러
(19.1%)
주: 1) 2020.2.28. 10시 기준 일본 내각부 발표
2) SARS는 2003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괄호 안은 전 세계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
(자료) 국립감염증연구소, 도쿄도건강안전연구센터, 내각관방, JNTO, World Trade Atlas

(표2)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동향(국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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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JNTO'일본의 관광통계 데이터’

□ 각 싱크탱크가 바라본 코로나19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

ㅇ 노무라종합연구소는 SARS 때부터 증가한 일본 방문객이 SARS 발생 시와 같은 비율로 감소한다고 상정 시 명목GDP가 7760억 엔 (0.14%상당) 감소할 것이라 분석
- 이러한 코로나19의 영향이 1년간 지속될 경우 명목GDP는 2조4750억 엔(0.45% 상당)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추산



ㅇ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는 영향기간은 9개월로 상정, SARS와 같은 정도의 영향을 전제로 할 경우 SARS 때의 1.4배 이상을 상회하는 4833억 엔의 명목GDP가 소실될 것으로 봄.
- 분석배경으로는 인바운드 소비의 증가에 동반되는 서비스 수출의 감소가 SARS 때와 비교해 현격히 커진 것이 (4.7배) 있음.
- SARS의 발생 시기와 비교해 일본인의 여행소비는 줄어들고 있지만 인바운드는 당시보다 5배 가까이 늘어 호텔·관광업계의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
- 해당 보고서의 작성자인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 N연구원은 "춘계 임금 인상 투쟁으로 기업경영자 측이 임금 인상을 꺼리게 되거나 앞으로의 추세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져 설비 투자를 그만두거나 더욱 영향이 확대되지 않을까"라고 언급하며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를 나타냄.

ㅇ 다이와종합연구소는 인바운드 관련을 중심으로 한 경제 손실은 2500억 엔 규모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
- 코로나19의 전망에 관해 ① 코로나19의 유행이 3개월 근처에 종식된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중국의 2020년 성장률이 0.3%p 정도 감속되고 일본 여행객은 100만 명이 감소한다고 상정, ② 중국 국내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의 감염이 더욱 확대돼 유행이 1년 정도 지속되는 비관적인 시나리오로 중국의 2020년 성장률이 1.4%p 정도 감속되고 일본 여행객은 400만 명이 감소한다고 상정
- 일본 경제에 끼치는 영향의 정도를 추산해보면 실질성장률은 낙관적 시나리오에선 0.2%p, 비관적 시나리오라면 0.9%p 하락, "일본 방문 중국인은 인원 수가 많기만 한 것이 아니라 1인당 소비액도 많다. 폭넓은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다이와종합연구소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K씨가 언급하는 등 관광객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함.

日 싱크탱크가 예측한 코로나19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요약
회사명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추산)
노무라 종합연구소
- GDP: 7760억 엔 감소
・ 2020년도 일본 외국인 관광객 수가 SARS와 동일 비율로 감소할 경우 방일 중국 관광객의 감소는 GDP를 2650억 엔 감소할 것
・ SARS는 비교적 단기간에 종식됐지만 만약 1년간 계속될 경우 GDP는 2조4750억 엔이나 감소함.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
- GDP: 4833억 엔 감소
・ 일본 국내 경제가 증세나 원유가격의 상승 등의 국민부담 증가에 의해 경기침체 상태이며, 이번 코로나19의 확산은, 춘절 인 바운드나 도쿄올림픽과 같은 특별 수요를 기대하던 일본경제에 최악의 타이밍
・ SARS와 비교해 감염이 대규모가 되면 예상 이상의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음.


여행수요 감소가 명목GDP에 끼치는 영향
(추산, 단위: 억 엔)
구분
SARS
코로나19
가계 소비①
-6,970
-4,565
서비스 수출②
-605
-2,882
서비스 수입③
-4,227
-2,614
명목GDP(①+②-③)
-3,347
-4,833
다이와
종합연구소
- GDP: 2500억 엔 감소(파급효과 500억 엔 포함)
・ 일본 방문 중국인 100만인 감소를 상정(2019년 대비 약 10%감소)
・ 여행소비 항목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재화·서비스를 취급하는 호텔, 여관, 음식점, 백화점, 소매점 등의 업종에서는 수익 감소가 악화되기 쉬움.
- 실질GDP 성장률: 낙관적 시나리오인 ① 에선 연 0.2% 수준이며, 비관적 시나리오인 ②에선 연 0.9% 수준으로 양 쪽 전부 감소
・ 상정한 리스크 시나리오는 두 개로 ① 코로나19 유행이 3개월 근처에서 종식되는 경우와 ② 중국 국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져 1년 정도 계속되는 비관적인 경우
・ 2020년의 일본의 실질GDP 성장률은 0.4%를 예상(코로나19의 영향 제외), ①이 실현되면 0.3%, ②가 실현된다면 –0.4%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바뀔 전망
・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와 비교했을 때 세계경제의 GDP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①은 연 0.2%pt 수준, ②는 0.7%pt 수준
주: 상기 추산은 전제조건이 회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이하 출처에서 그 세부사항 확인 필요
자료: 노무라종합연구소 '코로나19로 인한 인바운드 수요의 감소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 추산',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 '코로나19가 일본 경제에 끼치는 영향' (2020.1.27.간행), 다이와종합연구소 '코로나19로 일본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의 위기' (2020.2.6.간행)

□ 시사점



ㅇ 코로나19가 일본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2500억 엔 수준에서 최악의 경우엔 2조 엔을 넘길 만큼 분석조건에 따라 다양함.
- 파급효과나 리스크 시나리오 추산의 전제가 무엇이냐에 따라 각기 다름.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결과적으로는 종식의 시기의 실마리가 보이기 전까지는 특정하기 어려움.
- 인바운드 감소는 어디까지나 경제적 영향의 측면에서는 초기 단계임. 국내의 의심암귀가 소비활동의 자숙을 부르는 다음 단계가 더 심각하지 않을지 우려됨.
-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에 확산된 분단·대립·배타적 의식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깊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것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앞으로는 필요한 위생대책, 휴업수당이나 자금지원 등의 경제대책 뿐만 아니라 신속·정확한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것이 리스크를 미지의 것으로부터 기지(旣知)의 대상으로 바꿔 소비 심리를 갖추게 하는 가장 중요한 대책임.

ㅇ 인바운드 소비 감소뿐만 아니라 소비심리 저하가 초래하는 경제적 악영향 또한 클 것
- 상기 내용은 싱크탱크(Think Tank) 각 회사가 추산한 코로나19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지만 그 이상으로 가계 소비심리에 악영향이 지속될 경우 올림픽 개최에 따른 가계소비지출 확대(약 5616억 엔, 도쿄올림픽추진위원회 추산)가 축소될 전망
- 특히 최근 올림픽 개최 연기·중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바 코로나19의 빠른 대처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 소비심리 확대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할 것임.


자료: 일본 내각부, JNTO, 국립감염연구소, 도쿄도건강안전연구센터, 도쿄올림픽추진위원회, World Trade Atlas, 노무라종합연구소,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 다이와종합연구소, 마이니치신문 등 자료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