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최근 도로공사의 사업 계획을 보고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강통과 구간에는 총사업비 5615억 원이 투입되며, 한강해저터널 공사에는 인근 어업권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진 공법인 '실드TBM 공법'이 적용된다.
한강해저터널은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파주 고속도로의 한강통과 구간을 제외한 1·3·4·5공구는 지난해 2월 먼저 사업에 들어간 상태다.
홍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이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