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카카오톡 오류 알고보니 코로나 때문…창립 10주년 대 참사

카카오톡 오류 알고보니 코로나19 때문?

카카오톡이 창립 10주년을 맞은 2일 오전 9시께 일부 PC와 모바일에서 메시지 수신과 발신에 오류가 발생했다.
<h1 class="at_tit2"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none; font-size: 26px; font-weight: normal; line-height: 32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맑은고딕, "Malgun Gothic", dotum, sans-serif;">카톡을 하면 'Failed to complete your request'라는 안내문이 나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톡 먹통과 관련, "일부 이용자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로 정확한 원인은 내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오류 원인은 조사 이후 밝히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원격 근무가 늘어나면서 이용량이 폭주해 다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월 1일에도 메시지 수·발신 오류가 발생한 적이 있다.

카카오는 당시 2시간 15분만에 카카오특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장애 원인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014년에는 감청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다. 감청 영장을 제시한 검찰에 대화 내용을 제공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이 사태로 텔레그램 등 다른 메신저로의 '사이버 망명'이 크게 번졌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