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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CNN조사, 샌더스 ‘빅2’ 텍사스·캘리포니아 주서 우위…승기 굳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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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CNN조사, 샌더스 ‘빅2’ 텍사스·캘리포니아 주서 우위…승기 굳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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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현지시간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버니 샌더스(사진) 후보가 대의원이 가장 많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승기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CNN이 현지시간 28일 발표한 여론조사기업 SSRS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의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지명획득에 필요한 대의원수를 많이 가지고 있는 텍사스, 캘리포니아 양주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타 후보를 큰 폭으로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의원 수가 총 600명이 넘는 두 주의 경선은 각 주의 경선이 집중되는 3월3일 ‘슈퍼 화요일’에 실시된다. 당의 지명후보를 확보하려면 대의원 1991명이 필요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텍사스 주에서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29%,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18%,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15%였다. 다른 후보들은 두 자릿수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주에서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CNN 조사와 비교해 샌더스는 14%포인트, 블룸버그는 1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바이든은 무려 15%포인트나 줄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샌더스 지지율은 35%. 워런이 14%, 바이든 13%에 블룸버그 12%로 뒤를 이었다. 12월 조사 이후 샌더스는 15%포인트 올랐고 바이든은 8%포인트 하락했으며 블룸버그는 7%포인트 상승했다. 표밭이 되고 있는 두 주에서 후보자 1명이 결정적 승리를 거둘 경우 접전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던 민주당의 경선양상이 표변할 가능성도 있다.

젊은 층이나 리버럴 층에 뿌리 깊은 인기가 있는 샌더스는 지금까지의 당원집회나 예비선거에서도 우세한 싸움을 진행시키고 있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양주에서는 자신의 지지층인 중남미계 주민의 강한 공감대도 형성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