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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남광토건 필리핀 대표 인프라 '팡일만 대교' 본공사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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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남광토건 필리핀 대표 인프라 '팡일만 대교' 본공사 "준비 완료"

계열사 금광기업·극동건설과 컨소시엄 참여, 3사 지분 60% 분담 수주액 885억
김근영 대표, 필리핀 정부에 설계·건설 착수 보고...2021년 11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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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필리핀 팡일만 대교의 조감도. 사진=필리핀 관영 PNA
남광토건과 계열사 금광기업, 극동건설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필리핀의 대표 인프라 프로젝트 ‘팡일만 대교((Panguil Bay Bridge)’ 건설의 본공사를 앞두고 있다.

필리핀 관영매체 PNA는 28일 “남광토건·금광기업·극동건설 3사 컨소시엄이 팡일만 대교 프로젝트 발주처인 공공사업도로부(DPWH)에 본공사의 설계와 건설 작업이 완료됐음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컨소시엄을 대표해 김근영 남광토건 대표이사 사장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공공사업도로부 장관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 마크 빌라 장관에게 팡일만 대교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인원과 장비 등을 완비해 본공사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PNA는 전했다.

빌라 장관도 팡일만 대교 프로젝트가 필리핀 정부의 대표 인프라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두테르테 대통령이 국토의 섬과 본토를 연결해 필리핀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약속한 사업임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김근영 대표를 포함해 금광기업, 극동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남광토건은 지난해 11월 6일 필리핀 팡일만 교량 건설 낙찰통지서(LOA) 수령 내용을 공시했다.

공사 총 계약금은 약 64억 필리핀페소(약 1475억 원)이며, 컨소시엄의 몫은 3사(20%씩 동일) 참여지분 60%에 해당하는 약 39억 페소(약 885억 원)이다.

남광토건은 ”팡일만 대교 프로젝트 수주액은 2018년 연결 매출액의 56.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팡일만 대교 프로젝트는 북부 민다나오 섬의 팡일 만을 마주보고 있는 탕구브(Tangub) 시와 투보드(Tubod) 타운을 연결하는 연장 3.77㎞의 2차선 도로 해상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1월 기공식을 가진 팡일만 대교는 오는 202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량이 개통되면 현재 2시간 30분 걸리는 탕구브~투보드 이동시간이 10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필리핀 정부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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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의 대표 인프라 프로젝트인 '팡일만 대교' 건설 지점. 자료=구글 맵 이용 디자인.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