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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연준 의장 긴급성명, 금리인하 시사 …코로나 확진자 팬더믹 시장개입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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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연준 의장 긴급성명, 금리인하 시사 …코로나 확진자 팬더믹 시장개입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흔들

[속보] 코로나 확진자 속  금리인하 시사,  미국 연준 파월 의장  시장개입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하락폭 축소 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코로나 확진자 속 금리인하 시사, 미국 연준 파월 의장 시장개입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하락폭 축소
[속보] 코로나 금리인하 시사, 미국 연준 파월 의장 시장개입 뉴욕증시 다우지수 막판 하락폭 축소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이 코로나 사태와 관련 시장개입에 나섰다. 금리인하도 추진할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마감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8567.37 0.89 ▲ 0.01%
NASDAQ-100 (NDX) 8461.84 25.17 ▲ 0.30%
Pre-Market (NDX) 8148.65 -288.02 ▼ 3.41%
After Hours (NDX) 8540.83 78.99 ▲ 0.93%
다우지수 DJIA 25409.36 -357.28 ▼ 1.39%
S&P 500 2954.22 -24.54 ▼ 0.82%
Russell 2000 1476.43 -21.44 ▼ 1.43%
Data as of Feb 28, 2020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른바 팬더믹 공포가 지속됐다.

뉴욕증시는 그러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즉 연준 의장이 전격적으로 시장 개입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막판에 혼조 마감했다.

한국시간 2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357.28포인트(1.39%) 하락한 25,409.3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즉 S&P 500 지수는 24.54포인트(0.82%) 내린 2,954.22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89포인트(0.01%) 상승한 8,567.37에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한 주 동안 12.36% 폭락했다.

S&P 500 지수는 한주동안 11.49%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10.54% 추락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 가시지 않고 있다.

뉴질랜드와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에서 코로나19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등 확진자 발생 지역이 갈수록 넓어지면서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코로나19의 세계적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하원에 출석해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은 미국에서 더 많은 감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미국 내 감염 확대 위험을 경고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시간 오후 2시30분 예정에 없던 긴급 성명을 냈다.

이 성명에서 파월은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금리인하조치에 대한 기대늘 낳았다.

이와관련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 3월부터 6월까지 세 번 연속으로 금리를 총 75베이시스포인트(bp) 즉 0.75%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설 시기라고 주장했다.

파월의 긴급 성명 이후 다우지수는 한때 500포인트 아래로 낙폭을 줄였다가 1,000포인트 이상으로 다시 미끄러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3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52.8%로 반영했다. 50bp 금리 인하 가능성도 47.2% 반영됐다. 한 차례 이상 금리 인하 가능성이 100%라는 얘기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43% 상승한 40.11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았던 확진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것을 드문 사례로, 방역 당국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