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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또 ‘패닉’, 코스피 1980선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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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또 ‘패닉’, 코스피 1980선 폭락

외국인 5거래일동안 3조 4620억 원 순매도
삼성전자 등 시총상위주 찬바람, 코스닥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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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8일 1980선으로 폭락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1980선으로 추락했다.

그 영향으로 28일 코스피는 출발부터 위태로웠다. 2020선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로 물량을 늘리며 2000선이 붕괴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3.30%(67.88포인트) 내린 1987.01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하락세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3일(종가 1965.69)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공세가 매서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닷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6318억 원에 이른다.

최근 5거래일동안 순매도규모는 무려 3조4620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3593억 원, 2274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6009만 주, 거래대금은 9조6703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850개 종목이 내렸다. 9개 종목이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0%(27.44포인트) 내린 610.7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관련주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한국전력이 지난해 실적충격 이후 실적 감소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7.79% 급락했다.

현대차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 부진과 울산공장의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에 4.96% 내렸다.

NAVER 4.40%, 삼성SDI 4.68%, 아모레퍼시픽 4.45% 등 내렸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3.04%, 5.28%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진칼은 경영권분쟁 기대에 3.38% 뛰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코로나19확산에 미국 증시가 급락하며 큰 폭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대외 변수의 안정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위험관리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기급락으로 증시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매력이 커졌다는 지적도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장부가치로 추산한 코스피 저평가 영역은 2000포인트 아래이며,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PBR(주가순자산비율) 레벨이다”며 “지난해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당시 PBR 신저점 레벨은 1910포인트 안팎으로 1900P포인트대 코스피는 매도보다 매수대응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