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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가, 연중 최저가…중동수출 불확실성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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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가, 연중 최저가…중동수출 불확실성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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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가가 바닥에서 벗어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G 분기별 담배수출금액 자료=키움증권
KT&G 주가가 바닥에서 탈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은 중동발 해외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돼 바닥을 찍고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G는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93% 내린 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모건스탠리 1만1849주, 비엔피 1만1725주 순매도한 반면 골드만삭스 3만6735주, 모건스탠리 1만460주 순매수중이다.

KT&G주가는 이달들어 하락세가 뚜렷하다.

주가는 3일 9만3000원에서 최근 8만2000원대로 떨어졌다. 25일 8만27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증권가는 바닥탈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은 중동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KT&GS는 알로코자이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소구매수량 조건을 추가해서 매충액은 2020~2027년동안 최소 2조2500억 원 수준이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판매수량에 따라서 수출 매출액은 증가 가능성 높다”며 “최근 수출관련 불확실성 해소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계약에 전체 수출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단순 계산시 연간 최소한 3000억 원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G의 수출 매출액이 8000억 원 수준인 지난 2016~2017년 중동향 수출액 비중은 50%에 육박했으나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중동수출 부진에 4600억 원으로 감소했다”며 “이번 수출 계약은 유의미한 규모로 그동안 투자자들이 가진 중동 수출에 대한 걱정이 희석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담배수출계약으로 올해 실적개선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수출 관련 걱정 완화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기대배당수익률도 5%를 넘어서 고배당주로 투자 매력도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목표가의 경우 하나금융투자 14만3000원, 키움증권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