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연준이 3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이 72%이라는 게 금융전문가들의 예상이다.
7월말까지 두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은 50%를 넘어섰으며 각각 금리인하 폭은 25bp(1bp=0.01%)로 전망돼 연말까지 0.75%포인트 금리인하가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준은 지난해 세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해 현재는 경기전망에 대폭적인 변화가 없는 한 추가금리인하는 단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연준 당국자도 지금까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 금리인하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BMO 캐피탈마켓의 금리전략가 존 힐씨는 “연준이 경제지표에 의존하고 있지만 시장심리의 방향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