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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장인 월평균 임금 349만원…전년도에 비해 3.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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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장인 월평균 임금 349만원…전년도에 비해 3.4% 인상

노동부, '2020년 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1인당 근로시간은 195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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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직장인 월평균 임금이 349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해 우리나라 직장인 월평균 임금이 349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4%(11만4000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근로시간은 1957시간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27일 펴낸 '2020년 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2019년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49만 원으로, 전년대비 3.4% 올랐다. 하지만 이같은 증가율은 재작년 5.3%에서 1.9%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임금 증가 둔화세는 반도체와 철강, 조선, 자동차 등 제조업계의 경기침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와 1차 금속 제조업 등 2018년에 지급된 비정기 상여금이 지난해에 축소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월평균 임금총액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1인당 평균 월급은 313만9000원으로 4.0%(12만 원), 300인 이상은 535만6000원으로 1.0%(5만1000원) 각각 증가했다.

직장인들에게 월평균 가장 많은 임금을 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와 수도사업으로 650만2000원이었으며, 숙박음식점업은 187만5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63.1시간으로, 전년대비 0.8시간(-0.5%) 감소했다. 이를 연간 1인당 근로시간으로 환산하면 1957시간이다. 1년 만에 9.6시간이 줄었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길었던 산업은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과 환경복원업으로 178.6시간이었으며, 근로시간이 가장 짧았던 산업은 건설업으로 136.3시간이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