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사설망(VPN)은 중국 정부가 국민의 자유로운 인터넷 접속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만리 방화벽’을 우회해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총회에서 나온 찬성표는 과거 부결된 유사 안건과 비교할 때 엄청난 변화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사내 인권문제와 중국의 검열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사내 조직을 신설할 것을 요구하는 안건이 지난해 2018년 주주총회에 올랐으나 94.4%의 압도적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애플 경영진은 “시장을 포기하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많아지고 사생활 보호가 더 잘 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며 이 안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