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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 '팬데믹' 공포…글로벌경제 비용 1조달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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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 '팬데믹' 공포…글로벌경제 비용 1조달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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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글로벌화 시대 최초의 심각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될 수도 있어 세계경제 안정에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가 글로벌화 시대 최초의 심각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될 수도 있어 세계경제 안정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사망자 수가 3000명에 가까워지고 발병 보고는 8만 건을 넘었다. 이탈리아의 경우 경제의 중추 지역을 사실상 봉쇄하는 조치도 취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멈출 줄 모르는 감염 확대가 세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기에 여념이 없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인 피해가 세계 총생산을 1조 달러(1200조 원) 이상 날려버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근로자들의 휴일 수 급증, 생산성 저하, 여행수요 감소, 공급망 혼란, 무역과 투자 감소를 합친 총체적인 영향이다.
IMF는 현재 3.3%로 예상되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영향으로 0.1포인트 낮춘다고 보았다. 그러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기타 고피나트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데믹이 선언되면 본격적인 하락과 함께 심각한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아직 팬데믹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감염은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UBS그룹의 엑셀 웨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IMF보다 훨씬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세계 경제성장률이 3.5%에서 0.5%로 대폭 저하하고 1분기 중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상정하는 것은 코로나19 감염이 팬데믹으로 비화될 경우 세계의 생산이 1조1000억 달러 감소하고 미국과 EU 모두 2020년 상반기에 경기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