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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 반등, 주주환원정책 봄바람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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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 반등, 주주환원정책 봄바람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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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가 2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KB증권
삼성물산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주주환원 강화정책으로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6%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오름세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메릴린치가 9940주 순매도 중이다.

삼성물산 주가는 이달들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3일 10만7000원선에서 13일 12만 원까지 올랐으나 최근 다시 11만 원으로 떨어졌다.
증권가는 주주환원정책이 주가의 추가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2020~2022년동안 주주환원정책을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3년간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 배당,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자사주 취득분(280만 주, 1.5%, 종가기준 약 3100억 원) 소각 등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발표된 내용의 요지는 삼성전자 등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배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배당수익과 경영현황 등을 감안해 확정하되, 2000원을 최소금액으로 한다는 것이다”며 “DPS(주당배당금)를 직접 보장하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들의 배당금 지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취 배당금의 최대 70%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은 의미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간 배당수익 5570억 원을 적용할 경우, 주당배당금은 2026억 원~2364억 원(+1~18%, 전년 대비)이다”며 “결국 배당수익의 75%를 기여하는 삼성전자의 배당정책에 연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자사주 활용방안이 주가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사라진 만큼 보유 자사주 활용 방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자사주 소각 규모가 아쉬울 순 있으나 주주 기대에 부응했으며 유의미한 주가의 상승을 위해 잔여 자사주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목표가의 경우 NH투자증권 15만8000원, 메리츠종금증권 15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