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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10억 달러 이상 억만장자 진입자 미국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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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10억 달러 이상 억만장자 진입자 미국의 3배

‘중국판 포브스’ 후룬바이푸 조사결과…베이징, 뉴욕 누르고 5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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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지폐와 달러화 지폐, 사진=로이터
지난 1년간 자산 10억 달러 이상의 중국인 억만장자가 미국인보다 3배 이상 많이 증가한 18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바이푸(胡潤百富)의 최신호 ‘2020 후룬 부자보고서(2020 Hurun Global Rich List)’를 인용해 지난 1월 31일까지 1년간 대중화권(홍콩과 타이완을 포함)에서는 182명이 자산 10억 달러 이상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새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중화권의 10억달러 이상 억만장자는 모두 799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에서 탄생한 억만장자는 59명에 머물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중국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온라인교육, 온라인게임, 백신관련 기업들의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후룬바이푸 설립자 루퍼트 후게워프 회장은 “중국은 지금 미국과 인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억만장자가 있다”고 말했다. 후룬바이푸의 부호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억만장자는 629명이며 인도는 137명이다.

세계 최고부자는 미국 아마존닷컴의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즈스다. 자산 1400억 달러로 3년 연속 수위를 지켰다.

중국 부호순위 톱은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 마윈이다. 마윈의 순자산은 450억 달러로 전세계 부호순위에서 21위이지만 주가가 급상승해 자산이 급증한 미국전기자동차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추월했다.

도시별 억만장자 수를 비교하면 베이징(北京)이 110명으로 5년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뉴욕이 98명으로 2위에 올랐다. 중국 상하이(上海)가 홍콩을 앞질러 3위에 랭크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