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사원엔 전사 유급 특별 휴무와 별개로 20일 유급 특별휴가 시행
대중교통 출퇴근 직원 안전위해 유연 출퇴근 오전 7시~11시로 확대
대중교통 출퇴근 직원 안전위해 유연 출퇴근 오전 7시~11시로 확대

2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8일, 다음주 월요일인 2일까지 3일간 엔씨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시행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내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전 직원 대상 유급휴무를 시행하기로 했다"라면서 "게임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력은 3일간 휴무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엔씨는 임신한 사원의 특별 보호를 위해 전사 유급 특별 휴무와 별개로 20일의 유급 특별휴가를 준다. 또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직원 안전을 위해 현재 오전 7시~10시 유연출퇴근제의 출근시간을 오전 7시~11시로 1시간 확대 운영한다.
코로나19 여파로 게임사들은 재택근무 시행 혹은 게임 행사 연기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전 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외국계 게임사인 블리자드, 라이엇게임즈 등도 전사적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라이엇게임스, 펍지, 넥슨 등은 이(e)스포츠 행사나 게임 간담회 등 예정된 행사를 줄줄이 연기하거나, 온라인 중계로 대체하기로 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