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를 만든 두바이의 스포츠카 제조업체 W모터스는 두바이 실리콘오아시스 자유무역지대에서 하이퍼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 'W모터스 캠퍼스'를 지난달 착공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는 게 W모터스의 계획이다.
지난 2012년 W모터스를 창업한 레바논 출신의 랠프 데바스 최고경영자(CEO)는 CNN과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시작했어야 할 사업"이라면서 "하이퍼카 산업의 초석을 마련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페니어 슈퍼스포트 외에 경찰 순찰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가운데 W모터스가 아부다비의 세이프시티그룹과 제휴해 제작한 고성능 경찰차 '비스트 패트롤(Beast Patrol)'은 두바이 경찰에 납품되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