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 테크닷컴은 삼성전자 계열의 삼성벤처투자는 인도판 배달의민족인 스위기의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투자벤처의 투자는 스위기 최대주주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투자업체 내스퍼스가 주도해 진행되고 있는 스위기의 시리즈 I 단계 투자라운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스위기는 앞서 이 투자라운드를 통해 1억1200만 달러(약 1363억 원)의 신규 자금을 투자 받았다. 이 투자라운드에는 중국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 메이투안디엔핑과 기관자금 전문운용회사 웰링턴매니지먼트도 참여 중이다.
스위기는 경쟁사 조마토와 인도의 배달앱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중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