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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인도 국민 배달앱 '스위기'에 최대 1000만달러 투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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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 인도 국민 배달앱 '스위기'에 최대 1000만달러 투자할 듯

스위기 배달 직원. 사진=스위기
스위기 배달 직원. 사진=스위기
삼성전자가 인도의 대표적인 음식배달앱 '스위기'에 최대 1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 테크닷컴은 삼성전자 계열의 삼성벤처투자는 인도판 배달의민족인 스위기의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는 700만 달러(약 85억 원)에서 1000만 달러(약 121억 원) 사이로 예상되며 협의는 상당히 진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투자벤처의 투자는 스위기 최대주주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술투자업체 내스퍼스가 주도해 진행되고 있는 스위기의 시리즈 I 단계 투자라운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스위기는 앞서 이 투자라운드를 통해 1억1200만 달러(약 1363억 원)의 신규 자금을 투자 받았다. 이 투자라운드에는 중국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 메이투안디엔핑과 기관자금 전문운용회사 웰링턴매니지먼트도 참여 중이다.

스위기는 경쟁사 조마토와 인도의 배달앱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중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