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51엔 6.5인치 크기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 전면 카메라 영역을 물방울 모양으로 디자인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제품엔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기능이 탑재됐으며,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 이어폰 없이도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진도, 분진, 충격(열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를 탑재, 오프라인에서는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간단한 지문인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갖췄다. 제품 좌측의 별도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을 부르면 알람, 검색,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을 음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흰색이지만 푸른빛이 도는 ‘프로즌 화이트’, 검은색이지만 회색빛을 가미해 달빛에 반사되는 어두운 하늘을 형상화한 ‘문라이트 티탄’ 등 2가지로 구성됐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