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아르구스미디어닷컴 등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롯데케미칼타이탄이 말레이시아의 크래커 2호기를 3월부터 가동중단한다. 이 크래커는 연간 에틸렌(PE) 41만5000t, 폴리프로필렌(PP) 23만4000t을 생산할 수 있는 정제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연 23만t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장치와 11만5000t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HDPE) 장치 및 연 44만t의 2개 PP시설 등 폴리올레핀 공장도 같은 기간 동안 유지 보수를 위해 가동중지된다.
하지만 지난 2018년 9월에 추가된 연 20만t의 PP시설과 연 22만t의 HDPE 스윙 장치는 정상 가동된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폴리머 공급 업체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광범위한 국내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PE와 PP를 중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 우선 관세로 정기적으로 수출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