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남구 한 주택에서 80대 남성이 숨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 측은 이 남성에게서 폐렴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보건당국에 의뢰했다.
병원 측은 오전 10시부터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당시 현장에 나갔던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자가격리됐다.
이송을 돕고 현장을 확인했던 삼산지구대 경찰관과 남부경찰서 형사팀 일부도 격리됐다. 삼산지구대도 폐쇄돼 순찰 등 담당 업무를 인근 지구대에서 하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